암호화폐 시가총액 23위에 올라 있는 제로엑스(ZRX)가 최근 3개월간 깃허브(Github)에 소스코드를 가장 많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엑스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만드는 프로토콜 코인이다.
6일 암호화폐 평가기관 크립토미소(Crypto Miso)에 따르면 제로엑스는 최근 90일 동안 깃허브에 소스코드를 1920개를 올렸다. 트론(TRX)이 1647개, 엘프(ELF)가 1490개, 이오스(EOS)가 1413개의 소스코드를 올려 그 뒤를 이었다.
깃허브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개발자들이 개발 소스코드를 공유하는 사이트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깃허브에 코드를 자주 업데이트하는 프로젝트를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해석한다.
제로엑스의 활발한 소스코드 업데이트와 달리 시총 10위권 내 암호화폐들의 성적은 상당히 저조하다.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은 동 기간 동안 381개의 소스코드를 업데이트해 업데이트 순위 25위를 차지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175개의 소스코드를 업데이트해 57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이더리움 클래식은 78개(104위), 리플은 28개(157위)를 각각 기록했다.
가장 활발한 소스코드 업데이트를 기록 중인 제로엑스는 국내에서 지난 5월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됐다. 또 코인원과 고팍스에도 상장돼 현재 국내 거래소 4곳에서 거래할 수 있다.
제로엑스는 6일 오후 8시 10분 기준 빗썸에서 전일 대비 6.54% 하락한 284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출처 : 블록체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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