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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워라밸' 강좌 들으며 더위 날려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8-06 11:51

곡성군(군수 유근기)에는 무더운 여름날, 사람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곳이 있다. 

'2018년 곡성군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평생학습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곡성군은 지난 6월부터 경력단절 여성 및 워킹맘 등 55명을 대상으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강의 3개 강좌를 개설해 곡성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워라밸 강좌에서 수강생들은 네일아트, 정리수납, 재테크 설계 등 직업훈련과 전문 뷰티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수업 시작 전 수강생들끼리 모여 친목 도모와 정보 교환을 하는 등 일상 업무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재테크 강의를 수강하는 학습자 대표 이미연(여, 39세) 씨는 "업무가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며 강의실에 도착하면 시원한 바람과 수강생들의 미소가 나를 맞이하고 있다"며 "매주 한 번씩 소소하지만 확실한 진정한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돼 자칫 수강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할까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워라밸을 꿈꾸는 수강생들의 열의가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며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끝) 

출처 : 곡성군청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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