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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실명확인 하시면 삼성화재 보험 가입됩니다"

    • 김현경 기자
    • |
    • 입력 2018-08-06 09:43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등 각종 범죄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무작위로 총 1억원을 지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실명확인 계좌 전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업비트는 올해 초 발표된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방침에 따라 기존의 가상계좌를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하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지난 1월 30일부터 시행해왔다. 실명제 시행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8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내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100명을 추첨해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증정한다. 

또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한 고객 전원(기 전환 고객 포함)에게는 인당 보장 금액 1000만원에 달하는 삼성화재 금융사고 보상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단, 향후 보상 시 본인부담금 10만원이 부과된다. 이를 통해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한 업비트 회원은 보험 가입 기간 동안해킹이나 피싱에 따른 부당인출 등 금전적 손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실명확인 계좌 전환을 위해 혜택을 더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고객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김현경 기자 | 김현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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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20 10:35:4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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