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지난 1일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화우 관계자는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 연구와 그에 필요한 제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화우는 향후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에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 전략', '법·제도 검토 및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창업 센터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화우의 암호(가상)화폐 태스크포스(TF)에는 조세·관세·금융·공정거래·지적재산권·형사 및 중재·자금세탁방지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활동 중이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는 학계, 정부, 기업 등이 참여해 지난 5월 개소한 블록체인 종합 연구기관으로 블록체인 기술 권위자인 인호 교수가 초대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화우 암호화폐 TF팀장인 이숭희 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훨씬 더 강력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 전문가들의 경험을 살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욱 변호사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법률 문제는 선례가 많지 않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는데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사전 대비를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인호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ICO 업체들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법적 지원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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