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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미국 떠나지 않을 것”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3-05-09 10:51
    • |
    • 수정 2023-05-09 10:51

“해외로 이전하지 않을 것“

◆코인베이스 CEO “미국 떠나지 않을 것”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가 본사를 해외로 옮길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앞서 암스트롱 CEO는 지난달 미 규제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를 이유로 본사를 해외로 이전할 수도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당시 규제가 계속된다면 "미국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해 해외에 더 많이 투자하는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는 해외로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언제나 미국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포함해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등 전방위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암스트롱 CEO는 겐슬러 위원장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SEC는 약간 딴 세상에 있는 것 같다"며 "겐슬러 위원장은 일종의 고독한 성전(lone crusade)을 벌이고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더 반(反)암호화폐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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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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