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스카이플레이가 아줄시스템즈 솔루션 사업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았다.

지난 24일 스카이플레이(SKYPlay)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아줄시스템즈(Azul Systems, 고성능 JVM)관련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줄시스템즈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자바(Java) 전문사로, 핵심 제품은 자바 플랫폼 코어(Java Platform Core)와 자바 플랫폼 프라임(Java Platform Prime)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자바 유료화와 가격 이슈의 대안으로 오픈JDK(OpenJDK)와 100% 호환되는 플랫폼 코어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공급되며, 아줄 플랫폼 프라임은 고성능 JVM으로 비슷한 환경에서 획기적인 시스템 성능개선과 안정성을 보장하여 전체적으로 인프라 비용을 크게 줄이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에 스카이플레이는 아줄과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지난 2월에는 국내 금융 그룹 계열사에 아줄 플랫폼 코어와 프라임의 납품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제1회 스카이플레이 솔루션 데이 행사’에서 약 80여 명의 고객사가 모인 자리에서 아줄 제품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스카이플레이는 쉬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조로 다수의 캐주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자체 플랫폼에 온보딩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활용도 높은 솔루션 등을 공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카이플레이 장상옥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의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아줄 플랫폼 코어 및 프라임 제품을 게시해, 클라우드 고객사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자바 환경을 구축과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네이버클라우드는 아줄시스템즈로 성공적인 시스템 성능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2월 스카이플레이는 모비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해 모비소프트의 HTML 게임 13종을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스카이플레이에 온보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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