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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슬란트, 옥텟에 이더리움 체인 ‘상하이 업그레이드’ 지원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4-17 15:23
    • |
    • 수정 2023-04-17 15:23

무중단 형태로 업데이트 지원…”모니터링 채널 늘리고 플랫폼 고도화 나서”

[출처: 옥텟]

헥슬란트가 인프라 서비스 ‘옥텟’에 이더리움 체인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7일 블록체인 기술사 헥슬란트(Hexlant.)가 자체 지갑 인프라 서비스인 ‘옥텟(Octet)’에서 이더리움(ETH) 체인 ‘상하이(Shanghi)’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상하이 업그레이드’란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더리움의 업데이트로,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예치한 이더의 인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대부분에서도 인출이 가능하도록 지원 중이다.

현재 옥텟은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기업에 블록체인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지갑 개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API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어 필수적인 강력한 보안을 위해 멀티시그(multi-sig)를 모든 메인넷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옥텟은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취득, 국내 규제를 최전방에서 대응하고 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기에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암호화폐 회계 및 세무 처리를 위한 기능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로는 옥텟은 ▲라이트 코인 ▲레이븐 ▲루니버스 ▲리플 ▲바이낸스스마트체인 ▲바이낸스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 ▲솔라나 ▲온톨로지 ▲이더리움 ▲이오스 ▲카르다노 ▲퀀텀 ▲클레이튼 ▲테조스 ▲트론 ▲폴리곤 ▲폴카닷 등 총 27개의 메인넷을 지원 중이다.

특히 플랫폼은 이번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고객사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무중단 형태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1월 옥텟은 카르다노(ADA), 솔라나(SOL)와 폴리곤(MATIC)을 추가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발렌타인 하드포크를 지원하는 등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에 맞게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시장을 관찰하고 즉각적인 무중단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사의 별도 리소스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헥슬란트 옥텟 박인수 CTO는 “옥텟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 중인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하드포크 체인들의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라며 “고객사들이 옥텟을 통해 개발 리소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속해서 모니터링 채널을 늘려가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옥텟은 또 어떤 메인넷 API 추가로 고객사들을 추가 유치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14일 블록체인 인프라사 헥슬란트(Hexlant.)가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멀티체인 노드 플랫폼(Multi-chain Nodes Platform) ‘옥텟 엑스플로러(Xplorer)’를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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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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