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몬테네그로 중앙은행과 몬테네그로 CBDC/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위해 손잡았다.

12일 리플(XRP)이 몬테네그로 중앙은행(CBCG)과 같이 CBDC 또는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위한 전략 수립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CBDC란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법정화폐의 디지털 버전으로 글로벌 100여 개 국가가 ▲금융 포용성 향상 ▲통화 정책의 현대화 ▲결제 보안 개선 ▲국제결제의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사용사례를 위해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CBCG 라도예 주키치 총재는 “CBCG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주시하며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다”라며 “CBDC 혹은 스테이블코인 개발 시범 프로젝트를 위해 리플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CBCG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로 몬테네그로 정부 및 학계와 협업해 실용적인 디지털 화폐와 안전한 통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기능과 잠재력을 테스트하고, 전자 결제 수단으로서의 가용성, 보안, 효율성, 규정 준수, 그리고 매우 중요한 최종 사용자의 권리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CBDC 또는 국가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이점과 리스크를 분석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로 해당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CBDC 또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연해 통제된 조건에서 유통되도록 설계하는 등의 과정을 포함한다.

리플 중앙은행 협력 및 CBDC 담당 제임스 왈리스 부사장은 “몬테네그로 중앙은행은 금융 인프라에 디지털 혁신을 도입하고 금융 포용 등 글로벌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리플은 서로 다른 결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연결하며, CBDC를 발행하고 전 세계 수백 개의 금융기관의 국제결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왈리스 부사장은 “몬테네그로 중앙은행과 협력해 몬테네그로 최초의 디지털 화폐를 출시하고, 나아가 해당표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플이 몬테네그로에서 성공적으로 CBDC 혹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자연스레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15일 리플(XRP) 라훌 아드바니(Rahul Advani)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책 총괄은 '리플·TRM랩스 한국 정책 서밋'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결과가 어떻게 되든 판결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