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의 글로벌 아티스트 마리킴이 ‘센테니얼’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프로듀서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14일 미술가이자 패션 브랜드 CEO로 활동하던 마리킴이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코코네(Cocone)와 협업해 아바타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센테니얼(Centennial)’을 올 연말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코코네와 마리킴이 협업하는 ‘센테니얼’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파리 블록체인 위크(PBW)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센테니얼은 이용자들이 ‘센테니얼’이라는 메타버스 상의 근미래 도시에서 아바타를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분신 아바타의 △외모 △스타일 △주거 환경 △애완동물과 비슷한 알터이고(alter-ego) 등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으며, 여러가지 커뮤니티 활동 및 이벤트로 코인을 획득하고 아이템과 부동산을 거래하는 경제활동까지 가능하다.
마리킴은 ‘센테니얼’ 프로젝트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센테니얼’ 프로젝트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세계관을 제공하고 아트 디렉터를 맡아 디자인 파트를 지휘할 예정이다.
‘센테니얼’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에 대해서는 코코네의 한국 법인인 코코네M이 맡으며, 코코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유통할 계획이다.
이종일 코코네M 대표(CEO)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리킴의 창의력에 지난 15년간 메타버스상의 아바타 서비스 운영 경험을 갖춘 코코네의 기술과 노하우를 더해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센테니얼'은 구상 단계부터 서구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설계했다. 특히 코코네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꾸준히 추진해 온 미주 시장 공략의 첫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마리킴은 오는 17일 파리로 출국하며, 추후 21일부터 개최되는 파리 블록체인 위크에서 센테니얼을 공개하고 코코네 부스에서 센테니얼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웹3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티시아 블록체인 재단(Partisia Blockchain Foundation)’이 다음 달 23일에 파리블록체인위크(Paris Blockchain Week:PBW)와 함께 첫 PBW 어워드 시상식을 공동 주최해 블록체인 및 웹3 분야에 기여한 리더 및 프로젝트를 선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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