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가 4개 회사와 협업해 NFT커머스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지난 9일 한국조폐공사가 NFT 커머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 △㈜올림플래닛 △㈜스마스월드 △㈜앤에프티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임도현 조폐공사 ICT이사는 서울 삼성동 ㈜올림플래닛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조폐공사는 압인 경쟁력을 토대로 NFT용 카드형 골드를 제조하고 판매는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스마스월드와 앤에프티코리아는 스마스월드의 NFT 아트 제작을 맡았으며, 올림플래닛에서는 NFT 아트의 메타버스용 버츄얼 쇼룸을 제작하기로 했다.
지난 해 조폐공사는 품질을 보증하는 금과 가치연동이 되는 NFT를 판매하는 ‘NFT 금거래소’를 열어 디지털 수집시장을 겨냥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스 월드와 골드바를 결합한 골드바 머지드(merged)NFT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임도현 ICT이사는 "실물경제에서 신뢰를 쌓아온 한국조폐공사가 압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ICT기술을 접목시켜 디지털 세상에서도 신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향후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물자산을 디지털자산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8월 한국조폐공사가 NFT(대체불가토큰)의 진본성과 저작권 침해 이슈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신뢰검증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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