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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소스, “미국인 89%, 암호화폐 거래소 아직 신뢰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3-08 16:47
    • |
    • 수정 2023-03-08 16:47

90%가 암호화폐 보유…응답자 75% 암호화폐 구매할 의사↑

[출처: 팍소스 홈페이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투자자 약 90%가 암호화폐 업계를 신뢰하고 있다고 밝혀져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월 팍소스(PAXOS)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의 응답자가 암호화폐 미래가 낙관적, 89%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쉽게 말해 미국의 암호화폐 보유자 중 대다수가 여전히 개인 자산 보안을 위한 은행 등 규제 당국과 거래소,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뜻이다. 특히 작년 각종 암호화폐 거래소의 파산 및 붕괴 등 각종 위기를 고려할 시 기대 이상의 결과이다.

앞서 지난해 팍소스는 암호화폐 산업을 ‘롤러코스터’로 비유, “가장 높은 비트코인(BTC) 가격부터 테라(Terra), 루나(LUNA)의 몰락까지 경험하며 불안정한 생태계에 대한 신뢰 테스트를 거친 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더불어 90%에 달하는 응답자가 관련 업계를 신뢰해 이용하며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를 뒤흔든 암호화폐 시장의 약화와 근본적인 불안정을 고려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투자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는 추세이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75%가 BTC, ETH(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는데 전년 대비 12% 높은 수치이다. 이에 이번 실버게이트 은행 파산 사태에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굳건히 암호화폐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월 코인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 “미국인은 대부분 암호화폐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사회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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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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