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의 메디패스가 전면 리뉴얼을 통해 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7일 의료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이 의료정보 모바일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의 전면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2017년 출시된 메디패스는 메디블록이 운영하고 있는 간편보험청구 서비스로 14개의 대형병원에서 총 6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용한 서비스다.
메디패스에는 이번 리뉴얼로 △BI(brand identity) 개편 △앱 화면 디자인 개편 △건강정보 관리서비스 대시보드 구현 △가족관리 기능 추가 △증명서 발급 △고객 개인화 맞춤 서비스 환경 구축 등이 이뤄졌다.
먼저 전반적인 BI 개편으로 앱 화면에 디자인과 심미성을 추가했다. 또한 홈 화면 전면에 건강정보 관리서비스 대시보드를 배치해 사용자들이 한 눈에 자신의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고, 주변인들의 건강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가족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지금까지 메디패스가 보험청구를 간편하게 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였다면, 앞으로는 이에 더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의료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슈퍼앱'으로서의 서비스 진화를 이뤄내겠다"고 얘기했다.
향후 전면 리뉴얼을 완료한 메디패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건강에 더 신경 쓰고, 더 나은 의료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7월 블록체인 의료 플랫폼 메디블록이 구로성심병원과 메디패스 연동을 이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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