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카브랜드 재팬이 웹3 댄스 배틀 플랫폼 버추얼아트에 투자를 진행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6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게임사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 재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웹3 댄스 배틀 플랫폼인 버추얼아트(Virtual Arts)에 전략적 투자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니모카브랜드는 버추얼아트의 일본 확장을 도모하고 댄스 배틀 게임 ‘댄스파이트(DanceFight)’에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서 댄스파이트란 전 세계 스트리트 댄스 커뮤니티를 위해 출시한 댄스 배틀 앱으로 브래킷(bracket) 방식의 토너먼트, 관중 및 연예인 심사위원 투표 등이 진행된다. 알려진 바로는 오는 5월부터 댄서들이 ‘애니메이트’ 버튼을 눌러 춤추는 아바타로 변신해 브래크식 토너먼트에 출전, 관중 투표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애니모카브랜드 재팬은 ▲주요 출판사 ▲브랜드 ▲교육 ▲스포츠팀 ▲아티스트 ▲게임 회사 등 일본 IP(지식재산권) 및 콘텐츠 보유자의 글로벌 웹3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블록체인 게임사이다. 회사는 IP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을 제공, IP 보유자들이 웹3 서비스의 풀스택(full stack)을 통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본 IP와 글로벌 팬들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한다.
앞서 모회사 애니모카브랜드는 한 서명을 통해 버추얼아트가 다양한 기술을 가진 댄서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먼저 댄서들이 그들의 독특한 춤 동작을 기록하고 여러 댄서와 1대1 전투, 토너먼트, 리그 등으로 경쟁할 수 있는 앱이라고 전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이번 투자로 애니모카브랜드 재팬은 애니모카브랜드, 버추얼아트와 손잡고 운동선수 및 아티스트와 긴밀히 협력해 이들과 포트폴리오 회사가 크리에이터에게 정당한 인정 및 보상을 제공하는 웹3 생태계로 만들 예정이다.
애니모카브랜드 재팬 쿄야 오카자와(Kyoya Okazawa) 공동 설립자는 “모회사 애니모카브랜드가 지원하는 버추얼아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본사와 지속해서 협력해 웹3 공간에 투자, 웹3 생태계에 이바지하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본사와 협력해 일본에 기회가 있는 글로벌 기업을 식별함으로써 일본의 웹3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애니모카브랜드 생태계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버추얼아트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리치 슬로언(Rich Sloan)은 “애니모카브랜드 재팬의 투자는 우리의 플랫폼을 일본 시장에 가져오고 재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일본 스트리트 댄서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특한 솔루션으로 재능 있는 사람들이 기여한 것에 따르는 보상 받는 사회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버추얼아트는 게임 ‘댄스파이트(DanceFight)’로 블록체인 게임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게임 개발사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가 자회사 유저 창작 교육 콘텐츠 플랫폼 ‘타이니탭(TinyTap)’과 오는 15일 두 번째 퍼블리셔 NFT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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