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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올해 위메이드 키워드는 롤업∙안티프래자일∙투명성”

    • 권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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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5 11:15
    • |
    • 수정 2023-02-15 11:15

“시련을 극복해 기술적, 사업적, 경영적 역량 효과적으로 키워”

[출처: 위메이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올해 위메이드 사업 주요 키워드로 롤업, 안티프래자일, 투명성을 지목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5일 위메이드는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 진행, 장현국 대표는 롤업, 안티프래자일, 투명성을 올해 키워드로 삼았다.

장현국 대표는 “첫 번째 롤업은 트랜잭션을 모아 데이터를 만들어 블록체인 메인넷에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올해는 수년간 만들어 온 사업들을 롤업해서 성과를 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미르4와 미르M을 잇는 흥행 게임을 선보이고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고도화해 질적으로 성장하며, 프로토콜 기반 경제 공동체 나일(NILE)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서 그는 “위믹스 플랫폼 수익의 25%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매입해 소각, 위믹스 가치상승과 총발행량이 감소하는 수축경제를 이미 구축했다”라며 “오픈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 나일, 위믹스파이(WEMIX.Fi)의 성공 및 성과는 위믹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현국은 “게임 콘텐츠 회사로서 미르4와 미르M을 잇는 대작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국내외 출시할 계획”이라며 “또 미르M 글로벌의 고도화된 인게임, 인터게임 이코노미 기반으로 트래픽 대비 매출 비율은 미르4보다 10배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중국 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의 역사가 5년이라면, 중국 사업의 역사는 22년”이라며 “리오프닝 되는 중국에서 기회를 최대한 레버리지할 것이다. 미르4와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IP(지식재산권)가 중요한 중국 게임시장에서 미르 IP 기반 게임이 성공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불확실성을 이겨내며 이를 레버리지해 더 나을 결과를 도출하는 안티프래자일에 대해 언급했다. 장현국은 “올해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크립토 시장이 윈터라고 불릴 만큼 매우 좋지 않았고 위메이드도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냈다”라며 “다만 위메이드는 시련을 이겨냈을뿐더러 이를 기회로 활용해 기술적, 사업적과 경영적 역량을 키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실질적으로 투명한 블록체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사회에서 무언가를 몰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술적 투명성이 실질적 투명성과 연결되지 않는다”라며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알 수 있어야 투명성이 보장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장현석 대표는 “블록체인상에서 보여주는 긴 지갑주소와 복잡한 코드 거래 내역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전혀 투명한 정보가 아니다”라며 “위메이드는 기술적으로 투명한 블록체인을 실질적으로 투명하게 만들고자 한다. 참여자들의 인터랙션(상호작용)으로 이뤄지는 경제는 투명해야 하고, 경제의 투명성을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는 3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위믹스3.0 생태계 확장과 사업 고도화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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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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