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 및 뮤추얼펀드에 10000달러 이상을 투자한 미국 투자자의 4/3은 비트코인이 매우 위험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과 웰스파고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계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견해를 묻자, 2%만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70% 이상이 "비트코인을 살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26 %는 "관심은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구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갤럽에 따르면 본 설문은 미국에서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저축 예금계좌 등을 통해 투자한 사람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5월 초부터 일주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 설문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가진 위험성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5%가 비트코인 "매우 위험한" 것으로 생각한 반면 0.5%만이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비트코인이 "많이 위험하지는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2%, 23%는 "다소 위험하다"고 밝혔다.
투자하지 않을 또 다른 이유는 낮은 인지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체 투자자의 29%만이 "암호화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났다.
갤럽 측은 "남성과 젊은 투자자들이 여성이나 노인보다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전했다.
남성의 3%와 여성의 1%가 비트 코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고, 18~49세의 여성 중 3%, 50세 이상의 여성이 1 %였다.
갤럽은 "현재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편"이라고 결론지으며 "이미 투자한 사람도 거의 없고, 곧 뛰어들 계획은 더 적다"고 밝혔다.
기사원문 : https://www.coindesk.com/gallup-poll-75-of-us-investors-think-bitcoin-is-very-risky/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