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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메시징 앱, 2030년 까지 급성장 전망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2-02 10:21
    • |
    • 수정 2023-02-02 10:21

지난 2021년 2천만 달러에서 30년에는 5억 달러까지

[출처 : 다무스]

블록체인 메시징 앱 시장 규모가 향후 몇 년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록체인 메시징 앱 시장의 추후 몇 년간 복합 성장률이 43.6%를 기록하면서 가치가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 기업인 그랜드 뷰 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메시징 앱 시장 규모를 전망했다. 지난 2021년 2,220만 달러(약 273억원)에서 2030년에는 5억 3,650달러(약 6,594억원)를 달성할 것이며, 북미 시장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록체인 기반 메시징 앱은 따로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공급자가 필요 없을 뿐더러, 종단 간 암호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최근에 증가하는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킬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메시징 앱 중 하나인 다무스(Damus)는 새로운 탈중앙형 메신저 앱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또한 ‘사용자 스스로 제어하는 소셜 네트워크’라고 전했다.

다무스 외에도 기존 메시징 앱에서 탈중앙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텔레그램은 휴대폰 전화번호(SIM) 기반의 현재 이용자 계정 확인 및 다른 노심(No SIM) 계정의 허용을 발표했다.

더불어 탈중앙화를 위해 노력하는 분야로는 자동차 산업 분야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 관리국은 자동차 소유권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 할 것이며, 프라이빗 블록체인 테조스(Tezos)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요타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 해커톤을 통해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연구해 서비스 운영 개선에 나설 것이다.

향후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탈중앙화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11월 국내 블록체인 기술사인 블록체인랩스가 글로벌 최초 무료 탈중앙화 메신저 ‘블록챗’을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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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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