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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바이프로스트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정식 가동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1-30 11:39
    • |
    • 수정 2023-01-30 11:39

평균 0.03달러의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확장성 구동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바이프로스트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정식 가동

바이프로스트가 자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정식 가동한다.

30일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중인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정식으로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서브스트레이트 기술 기반의 EVM 호환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파이랩테크놀로지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수수료는 평균 0.03달러로 저렴한 편이며, 빠른 확정성(finality)도 구동하고 있다.

완전한 크로스체인 구현으로 디앱(DApp) 구축이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각 디앱은 노드 운영자를 구성하는 ‘릴레이어(relayer)’를 통해 다른 복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암호화폐 및 데이터 등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특징 중에는 자동 자산 회수 기능을 보유한 ‘브릿지’가 있는데, 이는 이용자의 자산 손실 방지를 위해 트랙잭션을 원래 상태를 되돌리는 기능이 있다.

또한 네트워크가 확실한 정보를 토대로 운영되도록 밸리데이터가 상호 검증하는 오라클 서비스를 자체 지원해 네트워크 탈중앙화 안정성까지 보장하도록 한다.

다른 장점으로는 파이랩테크놀로지에서 자체 개발한 멀티체인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서비스 ‘바이파이(BiFi) 및 다중 디파이 활용 서비스인 ‘체인러너(ChainRunner)’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바이프로스트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 정식 가동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할 예정이다.

파이랩테크놀로지 박도현 대표는 “파이랩테크놀로지만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정식 가동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바람직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바이프로스트는 디앱 지원 프로그램 ‘바이프로스트 생태계 펀드(BIFROST Ecosystem Fund)’를 통해서 자체 생태계와 생태계에 합류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12월 바이프로스트가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제휴해 ‘바이프로스트 버그바운티’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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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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