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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사재로 300억 규모의 위믹스 매입

    • 이동현 기자
    • |
    • 입력 2023-01-27 11:37
    • |
    • 수정 2023-01-27 11:37

지난 해 300억원에 이어 두 번째 매입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사재로 300억 규모의 위믹스 매입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사재를 투입해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를 매입한다.

26일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지난 해 암호화폐 위믹스를 300억원의 규모의 매입에 이어 올 해도 사재로 300억원 규모의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위믹스 상장폐지와 관련해 박 의장은 "커뮤니티와 투자 시장에 혼란을 야기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올해는 위믹스 가치 상승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엄격한 유통량 관리 △투명한 생태계 조성 등과 관련한 계획을 제시했다.

유통량 관리와 관련해서 위믹스의 유통 계획을 유통 한도로 변경하고 공시 후 사용하며, 이를 토대로 공개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을 일치하게 한다. 또한 위믹스에 투자할 때 사전 공시하고, 투자의 방향과 방식을 개선할 수 있게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한다.

투명한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특성을 살려 누구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NFT를 통해 누구나 저작물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와 소유를 증명하고, 콘텐츠 발전을 위해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를 활용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기술적 우위, 다양한 효용성, 그리고 투명성과 보안을 완비해 올해 위믹스 3.0을 완성하겠다" 라며 "2022년 말 이후 정체된 위믹스의 가치도 개선하겠다"고 얘기했다.

향후 박관호 의장은 매입한 위믹스는 1년간 처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위믹스 유통량에 대한 이슈가 없을 때까지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에는 위믹스 3.0생태계 확장을 위해 런던 소재의 메타버스 엔진 기업 메타그래비티(Metagravity)와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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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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