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가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 출시로 신규 게임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
지난 11일 오아시스(Oasys) 블록체인은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Oasys Ecosystem Fun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생태계 펀드 출시에 이어 두 번째 펀드 출시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 출시로 오아시스는 추후 신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며 신규 게임 프로젝트 인큐베이팅(육성)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란 게임 프로젝트, 인프라 등 생태계 구축을 기반으로 둔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둔다. 알려진 바로는 투자 방식은 지분 투자, 부채, 토큰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프로젝트의 운영도 지원할 방침이다.
오이시스는 이번 펀드로 신규 게임 프로젝트의 출시 일정을 단축하는 데 집중한다. 이에 따라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의 투자를 유치한 프로젝트는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오아시스 팀과 관련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기술 및 정보를 지원한다.
오아시스는 작년 2월에 설립,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해당 기업은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와 일반 사용자에게도 진입장벽이 될만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해 해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반다이남코(BANDAI NAMCO)에 이어 세가(Sega), 유비소프트(Unisoft), 넷마블(Netmarble)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DMM닷컴 등의 투자도 유치 중이다. 이어 지난 10월 25일 메인넷 출시 절차에 나섰으며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오아시스 한 관계자는 “우리는 생태계 펀드를 통해 최고의 신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확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로 블록체인 게임과 더불어 게임파이(GamFi) 시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게 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7월 더구루에 따르면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는 25억엔(약 2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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