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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파트너스, 말레이시아 전자월렛 ‘부스트’와 맞손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1-09 14:18
    • |
    • 수정 2023-01-09 14:18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포인트 교환 생태계 확대”

[출처: 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운영사인 말크파트너스가 말레이시아 월렛 기업과 손잡았다.

9일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말레이시아 전자지갑 서비스인 부스트(Boost)와 제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밀크파트너스는 말레이시아 내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키울 방침이다. 현재 다국적 통신 대기업 악시아타(Axiata) 그룹이 운영 중인 부스트의 이용자 수는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밀크파트너스는 올해 3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는 ‘리워즈투노앤드(Rewards to No End)’ 이벤트에 부스트의 주요 파트너사로 발탁됐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 콘서트 티켓’과 ‘부스트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이벤트를 기점으로 양사는 추후 한국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밀크파트너스의 밀크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 지난달에 포인트 교환 서비스까지 출시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밀크는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현지 주요 서비스들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생태계 확대로 유저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재 밀크파트너스는 에어아시아를 시작으로 ▲롯데멤버스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CU(편의점) ▲인터파크 ▲메가박스 ▲진에어 등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무려 13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 중이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 부스트와 제휴를 맺고 현지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포인트 교환 생태계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대표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밀크파트너스는 자체 ‘포인트 얼라이언스(가칭)’에 또 어떤 국내외 기업을 추가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롯데멤버스와 손잡고 밀크 앱 내에 엘포인트(L.POINT) 계정 연동 기능 지원과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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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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