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NFT활용 음악가 양성 프로그램을 위해 폴리곤 블록체인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다국적 결제기업인 마스터카드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을 통해 폴리곤 블록체인을 NFT활용 음악가 양성 프로그램의 협력사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마스터카드는 폴리곤 블록체인을 통해 ‘마스터카드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Mastercard Artist Accelerator)’ 음악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는 다섯 명의 신인 음악가를 선정해 NFT를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마스터카드는 웹3 기술이 음악 콘텐츠 제작과 소유권에 대한 잠재력을 가진다고 평가했다.
마스터카드는 ‘마스터카드 뮤직 패스(Mastercard Music Pass)’를 선보일 예정이며, 마스터카드 뮤직 패스 보유자들에게는 독점 웹3 교육, 협업, 가상확장세계(메타버스) 자료와 경험을 지원한다.
이어 마스터카드는 “음악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움직이게 만들며 하나로 모으는 보편적인 열정이다” 라며 “’마스터카드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로 음악과의 연결을 촉진하고 확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지난 해 7월 마스터카드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의 NFT 발행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마이애미시는 마스터카드 외에도 미국 주간지 발행사인 타임과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와 함께 NFT사업을 공동추진한 이력이 있다.
마이애미시는 마스터카드와 협업을 통해 NFT 5천개를 발행하여 지역 레스토랑 이벤트 이용이나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스터카드는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팍소스와 은행사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출시 계획을 세웠으며, 그 사이에서 규제 준수와 보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는 “규제 부족으로 산업 성장 과정에서 상당한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일관된 시행이 필요하다” 라며 “속도와 초국경성 등 효율성 측면에서 디지털자산의 잠재력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단편화된 규제사항 해결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향후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3 생태계에서 보다 많은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11월 글로벌 결제기업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등 웹3 분야에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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