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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봉크’, 하루만에 179.6% 급등해 업계 화들짝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1-05 12:20
    • |
    • 수정 2023-01-05 12:20

솔라나 기반…위태로운 솔라나에 단비 역할하나?

[출처: 봉크 홈페이지]

시바견 테마 기반 밈코인 '봉크'가 하루 만에 세 자릿수 급등세를 보여 화제다.

5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폭발한 투자자 수에 봉크(BONK)가 하루 만에 무려 179.6% 상승했다.

여기서 봉크란 시바이누(SHIB) 모델을 본뜬 밈코인이며, 지난달 25일 출시를 기점으로 연이은 가격 급등 및 거래량 폭증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따라 FTX 파산으로 덩달아 내림세를 경험하던 솔라나(SOL)의 추세 반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는 솔라나가 불과 이틀 전 대비 30% 반등했기 때문이다.

봉크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코인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최초로 발행된 시바견 토큰이다.

구체적으로 FTX 투자 계열사 알라메다리서치스타일의 토크노믹스(토큰 경제) 제거 일환으로 토큰 공급량의 약 50%를 솔라나 유저들에게 에어드랍(airdrop)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공급량 10억 개를 소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나 기반 DEX(탈중앙화 거래소) 오르카는 에어드랍 과정에서 봉크의 거래량은 약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동성 제공업체(LP) 또한 봉크로 인해 이익을 챙기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연 이자율은 999%로 인기 SOL/USD 코인을 앞질렀으며, 비록 수익률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나 봉크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를 체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봉크를 통해 블록체인 사용량 증가는 솔라나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솔라나의 하루 수수료는 18.6% 증가했으며 일간 활성 이용자 수도 하루 15.8% 늘어났고, 솔라나 가격은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향후 봉크가 시바이누와 도지코인(DOGE)을 꺾고 강아지 밈코인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도지코인(DOGE) 재단은 코어 개발 펀드를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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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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