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와 적용에 나섰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국유 통신기업 KT가 블록체인 기반의 상용 네트워크를 출시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KT는 국가 통신망 위에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KT는 이 사업으로 더 안전하고 투명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의 블록체인 부문 책임자인 서영일 팀장의 말에 의하면 “블록체인 기술적용의 목적은 현 네트워크를 좀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네트워크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KT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데이터 스토리지와 전송 서비스에서 쓰일 예정이며 좀 더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 이 서비스는 개인과 기업에 모두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2500 tps의 속도를 제공하며 이는 다른 대부분의 암호화폐 블록체인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KT는 블록체인기술을 통합해서 국제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계획의 이점은 이용자에게 더 높은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면서 실시간 요금계산과 청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대한 입장은 지난 몇 달간 진전되어 왔다. 정부는 핀테크 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틀을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연구와 노력의 결과로 한국의 블록체인 시장규모는 현 4천4백만 달러에서 2022년까지 20배 증가한 8억8천7백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배성진 기자
출처 :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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