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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EX, 의료 블록체인 시장 진입 위한 플랫폼 공개

    • 김현경 기자
    • |
    • 입력 2018-07-31 10:02
▲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한 소년이 의료진으로부터 시술을 받고 있다 [출처: 셔터스톡]

홍콩에 위치한 메디컬 관련 블록체인 기업 헥스이노베이션(HEX Innovation)이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했다.

암호화폐 및 ICO 전문 미디어 크립토베스트에 따르면 헥스이노베이션은 29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하이브리드 서밋2018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진료 기록과 방사선 검출량 등 대량의 의료 정보를 다룰 수 있는 국제 표준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 헥스 측은 블록체인 문서 관리 시스템을 제작한 싱가포르의 아스톤(AST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한국 보건 당국의 전자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한 티플러스(TPLUS)와도 협업 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헥스는 차세대 의료정보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의료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평가된다. CT와 MRI 등 의료화상 데이터를 다차원 구조 블록체인, 이른바 'X블록체인'을 통해 확장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헥스의 이러한 보건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은 중국과학원 장 소우이(Zhang Shouyi) 교수가 지난 7월 장기적 안목에서 실용 가능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라고 주장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장 교수는 "우리는 블록체인의 힘을 깨달을 필요가 있으며, 그 기술이 하지 못하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 고 일갈했다.

오진석 기자

출처 : 블록체인뉴스

김현경 기자 | 김현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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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09 11:38:1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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