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 펀드인 OFR(Old Fashion Research) 그룹이 위메이드 및 위믹스를 지지한다고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일 OFR그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예상치 못한 위믹스 사태와 관련해, 사태가 건설적으로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메이드(WEMADE), 위믹스(WEMIX)와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도 강조했다.
OFR그룹은 작년 前 바이낸스 임원진들이 구축한 블록체인 투자펀드로 ▲FTX ▲인도 최대 거래소 와지르X ▲스와이프닷아이오 ▲멀티코인 캐피털 ▲토코크립토 ▲칠리즈 ▲서틱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끈 링 장이 설립자 중 한 명이다.
더불어 바이낸스 기업 개발 부문을 리드한 웨인 후는 풍부한 거래소와 생태계 파트너십 노하우를 바탕으로 OFR 매니징(managing)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어 바이낸스 랩스와 런치패드에서 엑시 인피티니, 문빔, 알파 파이낸스 등의 주요 투자를 담당했던 지양 신이 벤처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전 바이낸스 CFO이자 골드만삭스 투자은행에서 근무했던 저우웨이는 OFR의 전략 자문을 지휘하고 있으며, 그는 필리핀 대규모 암호화폐 지갑 ‘Coins.ph’의 대표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5월 위메이드는 OFR 그룹의 펀드레이징(fund-raising)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OFR과 같은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인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OFR의 지지 속에 위메이드가 다시금 시장에서 일어설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5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긴급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위믹스(WEMIX)’ 거래 중단(상장 폐지)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간담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 종료에 따른 대응의 목적으로 열렸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