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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트, 암호화폐 상장심사 강화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11-24 16:31
    • |
    • 수정 2022-11-24 16:31

상장위원회에 외부 인력 충원…적정성, 사업성, 시장성 등 따져

[출처: 프로비트]

투자자 보호에 힘쓰는 거래소 프로비트가 암호화폐 상장심사 강화에 나선다.

24일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상장심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프로비트는 암호화폐 상장심사에 참여하는 외부 전문가의 인원과 비율 정책을 강화한다. 이에 이날부터 상장심사 시 상장위원회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외부 인원을 2명 또한 30% 이상 충원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이번 상장심사 강화로 프로비트 내부 전문가와 더불어 외부 위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론 적정성, 사업성, 시장성 등 면밀한 평가를 통해 암호화폐의 검증을 한층 더 강화한다.

앞서 프로비트는 암호화폐 수탁기관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와의 업무협약(MOU)으로 상장 프로젝트 재단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코다에 수탁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블록체인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젱글 및 코레이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문별 지표에 따른 평가결과를 상장 심사에 반영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강화와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가 안심하고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탄탄한 암호화폐 상장심사로 프로비트가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월 블록체인 보안업체인 웁살라시큐리티는 코다(KODA)와 디지털자산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전한 바 있다. 코다는 KB국민은행이 투자한 디지털자산 수탁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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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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