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 개발사 솔라나랩스가 웹3의 최적화된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오는 2023년에는 1,000만 대가 아니라 2만 5,000대에서 5만 대만 팔아도 대단한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0일(현지 시각) 솔라나랩스 아나톨리 야코벤코 CEO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Disrupt) 2022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쉽지 않지만 솔라나는 접근하려 하고 있다”라며 개발자들을 타깃 시장으로 지목했다.
야코벤코는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도구이다. 이것은 개발자 플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솔라나에 합류하기 전, 퀼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도 지원한 바 있다.
이어서 야코벤코 CEO는 “실패한 많은 스마트폰 프로젝트들을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솔라나와) 가장 큰 차이는 자본 집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라면서 “솔라나 스마트폰은 문샷(moon shots)중 하나이다. 아주 저렴하게 시도할 수 있기에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즉,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를 약간 수정해 웹3 경험이 가능한 기기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숙했다는 셈이다.
아울러 그는 “솔라나는 바로 1,000만 대를 판매할 필요가 없다. 틈새 시장인 웹3 헤비유저(heavy user)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는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솔라나랩스는 내년 초 웹3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이에 솔라나랩스의 웹3 스마트폰이 웹3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제공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8월 솔라나 생태계 결제 프로토콜인 지벡(zebec)이 850만 달러(한화 약 11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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