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위 은행으로 불리는 소시에테 제네랄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승인을 받아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6일 더블록은 시가총액 기준 프랑스 대형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이 지난달 암호화폐 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할 수 있는 규제 당국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864년에 설립된 소시에테 제네랄은 대차대조표 기준 프랑스에서 3위, 유럽에서도 6위로 등극된 대형 은행이다.
앞서 지난달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를 완전히 통합시킨 은행은 프랑스 금융 시장 규제 기관 AMF(Autorité des Marchés Financiers)로부터 DASP(Digital Asset Service Provider) 결정을 확보, 커스터디(수탁), 암호화폐 판매와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블록은 현재 프랑스에서 다수 벤처 투자 회사들이 규제를 획득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를 찾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AMF 판단은 투자를 한 토큰들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찾는 벤처 투자 회사들이 유명 은행 중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해외 암호화폐 기업들도 프랑스를 유럽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핵심 허브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이번 승인으로 소시에테 제네랄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프랑스에 성공적으로 제공해 프랑스가 블록체인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크립토닷컴(crypto.com)이 파리에 유럽연합(European Union, 이하 EU) 본부를 설립하기 위해 약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099억 원) 상당의 투자를 감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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