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P에 관한 관심이 커지자 IPX는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프렌즈’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7일 IPX(구 라인프렌즈는) 지난 2일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프렌즈(FRENZ)’를 전 세계적으로 론칭했다고 전했다.
프렌즈란 전 세계 누구나 본인만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특징으론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서비스까지 확장했으며, IP 소유는 물론 비즈니스 권한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쉽게 말해 일부 기업이나 브랜드들의 전유물로만 추구되던 캐릭터 IP를 이제 유저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셈이다.
IPX 측은 “IP는 NFT(대체불가토큰)화를 통한 소유의 수익화가 가능하며 더 나아가 IP 비즈니스까지 전개할 수 있는 ‘IP.3.0’의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프렌즈에서 유저는 동물, 사람 등 다양한 캐릭터 IP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라이브 방송,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캐릭터 제품 ▲2차 창작 ▲라이선스 등 캐릭터 비즈니스 가능성도 시사했다.
더불어 유저들은 자신만의 캐릭터 IP에 대한 소유권 인증을 위해 프렌즈 안에서 손쉽게 NFT화할 수 있고,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연동을 통해 솔라나(Solana) 체인 기반의 거래도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IPX는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AI 웹툰 제작 플랫폼 등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캐릭터 IP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이는 추후 캐릭터 IP 기반 게임 제작 기능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IPX 한 관계자는 “일반 이용자들 외에도 메타버스 및 NFT 분야 등 경쟁력 있는 IP가 필요한 다양한 기업들과의 B2B(business to business) 파트너십 기회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IPX가 프렌즈를 통해 IP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사업 고도화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3일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인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NFT(대체불가토큰) 자산 관리 플랫폼 개발사 ‘NFT뱅크(NFT BANK)’에 투자를 감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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