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백악관 첫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위크에 대해 美 블록체인협회가 관련 성명을 발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주요 로비 그룹인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성명을 통해 백악관의 첫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블록체인협회는 성명에서 “이번 프레임워크에는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할 만한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정부 및 이해관계자는 참여했지만, 해당 프레임워크는 기회가 아닌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쉽게 말해 일자리 창출, 암호화폐 산업 촉진을 위한 권장사항 등이 생략돼 있다는 것을 협회가 알아낸 셈이다.
앞서 지난 8월 블록체인협회 크리스틴 스미스 전무이사는 암호화폐는 항상 존재할 것이고, 암호화폐 시장은 향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부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크리스틴 스미스는 “오는 2023년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꼭 필요한 법안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 첫 번째 이유로는 정책 입안자와 투자자, 그리고 업계가 법안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협회는 의원들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현물 시장을 규제하기 적격이라는 데 일부 동의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3년까지 암호화폐에 필요한 법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40%, 2024년 말에는 6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 중이다.
이 외에도 지난 13일 미국 블록체인협회는 암호화폐 관련 정치 행동 위원회(PAC)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PAC는 양당의 친 암호화폐 후보자를 후원하며, 11월 선거를 위해 계속해 후보자를 후원한다는 방침이나 아직 구체적인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이러한 프레임워크 속에서 블록체인협회가 주축이 되어 암호화폐 생태계를 선도해주길 바란다.
한편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암호화폐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기반구조를 공론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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