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문화원(원장 태동철)은 문화 소외지역인 서해5도 대청, 소청 주민들을 위해 '대청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난 25일 대청도 대피소와 26일 소청도 대피소에서 개최했다.
올해 2월 23일에 개원한 옹진문화원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인간문화재로 등재된 이문주 외 다수의 국악인으로 구성된 국악예술단의 옹진소리, 서도민요, 풍물놀이, 한국무용 등 다양하고 화려한 '국악한마당'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술사 모세의 '판타지쇼'가 함께 편성된 공연을 준비해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청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대청도에서 160여 명, 소청도에서 7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공연을 보게 돼 매우 기뻤으며 다양하고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준비해 준 옹진군 및 옹진문화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옹진문화원 김경협 사무국장은 "많은 지역 주민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더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주 양질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활성화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인천옹진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