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스왑, 시타델, 피델리티 등 미국을 대표하는 전통 금융 기업들이 뭉쳐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다수의 블록체인 매체는 찰스 스왑, 시타델 증권,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 전통 금융 기업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인 EDX 마켓(EDXM)을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EDXM 측은 “새로운 거래소는 멤버스 증권거래소(MEMX)의 입증된 기술, 전통 금융 시장에서 얻은 경험, 풍부한 유동성을 통한 다양성을 결합했다”라며 “이를 통해 개인과 기관 투자자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EMX는 지난 2019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fA) 증권, 찰스 스왑(Charles Schwab), 시타델(Citadel),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등이 합작해서 설립한 증권 거래소이다. 이에 MEMX는 EDXM을 위한 기술적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EDXM의 경영은 전 시타델 증권 자밀 나자랄리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가 도맡는다. 이어 피델리티 데이비드 포먼 법률 고문이 EDXM의 법률 고문도 맡으며 다양한 금융권 인사가 이사회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에 향후 EDXM 출시로 인해 암호화폐 생태계가 어떤 판도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부산시는 시청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와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과 부산 암호화폐 거래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