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정신을 존중하며 NFT 제작에 힘쓰는 ‘㈜케이블록’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NFT 컬렉션이 폭풍적인 반응과 함께 완판됐다.
8일 NFT(대체불가토큰) 전문사인 ㈜케이블록이 지난 7일 NFT SKULL & HAHA(스컬&하하) 컬렉션이 성황리에 완판했다고 전했다.
앞서 케이블록은 지난 4월 첫 번째 아티스트 컬렉션이었던 쿤타 NFT에 이어 두 번째 컬렉션인 스컬&하하까지 잇따라 완판에 성공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케이블록과 흑인 음악 레이블인 ㈜사자레코드가 구축한 세계관 LMC(Lion and Musicians Club) 프로젝트의 두 번째 NFT인 스컬&하하 컬렉션은 클레이튼(KLAY) 기반의 PFP(Profile Picture)다. 해당 프로젝트는 힙합 정신을 리스팩(존중)하며 LMC를 기점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컬&하하 NFT는 총 8,888개가 출시됐으며, 팀 물량을 제외하고 4,000개는 오프라인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그룹에 사전 판매됐다. 그 외 수량은 6일과 7일 이틀 동안 케이블록의 자체 플랫폼인 클레이티켓에서 화이트리스트, 퍼블릭 대상으로 모든 물량을 매진시켰다. 이번 컬렉션은 라운지, 메타버스, 아트스테이킹 등 3가지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대한민국 레게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스컬은 “레강평(활동명 ‘레게 강 같은 평화’)이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유명한데 뭔가 더 새롭고 재밌게 공연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고 케이블록과 함께 Lion and Musicians Club(LMC) 라운지라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연장을 기획했다”라며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지금 준비 중인데 앞으로 여기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며 팬들과 더 가깝게 호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사자레코드는 더샌드박스와 지난해 손잡고 ‘사자랜드’를 구축했으며 현재 메타버스 공연과 이벤트를 연구 및 계획 중이다. 또한 세 번째 키워드인 아트스테이킹(art staking)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 NFT 서비스로써, 각기 다른 NFT를 조합해 작품을 만들고 소유 및 사용(2차 IP 활용 및 작품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NFT에 대한 예치 보상과 더불어 독창적인 본인 작품을 만들어 소유 및 사용할 수 있다.
LMC 프로젝트는 IRL(In Real Life) 경험을 지향하며, 최근 의류 브랜드 Ventez(벤테즈)와 콜라보(협업)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중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바 있다.
더불어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최대 규모 NFT 행사인 ‘NFT. NYC’에 참가해 글로벌 NFT, 블록체인 기업들과 소통했고, 국내에서도 최대 자동차 동호회 법인인 시퀸스엔과 더불어 갤럭시아머니트리, NFTGo 등 유망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NFT 연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케이블록 마상용 대표는 “NFT 전문 기업으로써 케이블록은 그동안 다양한 상업적 기능을 갖춘 유틸리티 NFT를 개발하고, 가상 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활용성이 높은 NF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팀들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 투자 유치를 추진하여 클레이티켓을 글로벌 NFT 포털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케이블록은 세 번째 컬렉션으로 어떤 아티스트를 선정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사자레코드 소속 래퍼 쿤타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NFT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는 콘서트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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