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펌핑 관련 2,580억 달러 규모 소송 휘말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2580억 달러 규모의 도지코인 관련 소송에 휘말렸다. 맨해튼 연방 법원에 제출된 수정 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 보링컴퍼니 등이 2년에 걸쳐 의도적으로 도지코인을 36000% 펌핑 시킨 후 가격이 하락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본질적 가치가 부족한 도지코인이 마케팅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수백억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는 주장이다. 해당 소송은 지난 6월 처음 제기된 것으로, 최근 원고에 보링컴퍼니 등이 추가됐다.
◆ 알고랜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진행… ‘상태 증명’ 도입
지분증명(PoS)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 알고랜드(ALGO)가 대대적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현재 메인넷에 적용된 해당 업그레이드는 신뢰가 필요없는 체인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상태 증명(State Proofs)’ 도입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고랜드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TPS)를 기존 초당 1,200 건에서 6,000 건으로 제고할 수 있다는 게 알고랜드 측의 설명이다. 상태 증명은 중개자에 대한 신뢰 없이 블록체인을 외부 생태계에 연결할 수 있는 일종의 상호 운용성 표준이다. 이와 관련 실비오 미칼리 알고랜드(ALGO) 창업자는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은 블록체인의 미래다. 알고리즘과 상태증명은 네트워크 간 통신을 위한 중요한 보안 기능이다. 이 혁신이 블록체인 산업에 보다 나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외신 “리플 소송 ‘힌먼 연설’ 공개 여부 판결, 시간 걸릴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의 최신 트윗을 인용 “해당 소송의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 중요 증거인 ‘힌먼 연설’의 공개 여부 판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필란의 트윗에 따르면, 힌먼 문서 공개 여부를 놓고 피고와 원고 사이의 합의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담당 판사인 토레스 지방판사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또 “SEC의 항소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힌먼 연설의 공개까지 걸리는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힌먼 연설은 리플과 SEC 간 이번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증거 자료로, 당시 SEC 임원이었던 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유가 증권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커브 1stETH=0.9584 ETH… 하드포크 토큰 에어드랍 수요 반영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커브(CRV) 내 stETH 가격이(1 stETH를 ETH로 환전했을 때 적용되는 환율)이 0.9584 ETH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우블록체인은 “이더리움 하드포크 토큰을 에어드랍 받으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THW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서는 stETH가 아닌 ETH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현재 커브 stETH/ETH 풀 내에는 155,860 ETH, 530,141 stETH가 예치돼 있다. 각각 자산 비중은 22.72%, 77.28% 수준이다.
◆ 아발란체 체인서 플래시론 공격 발생… 공격자 37만 USDC 수익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TK)이 트위터를 통해 아발란체(AVAX) 체인 상에서 플래시론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이를 통해 $37만 USDC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틱은 이번 플래시론 공격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프로토콜로 네레우스파이낸스(nereusfinance), 트레이더조(TraderJoe), 커브파이낸스(CurveFinance)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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