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는 폭염 경보가 지난 17일부터 계속됨에 따라 군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27일 현장방문점검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폭염경보가 11일째 발효 중으로 현재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광판·마을방송 등을 통한 군민행동요령 전파 ▲그늘막 설치 ▲식염포도당 배부 ▲폭염홍보물 제작·배포 ▲무더위쉼터 냉난방기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 군수는 이러한 군의 폭염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증평군의 미루나무숲의 폭염 더위에 지쳐 그늘에서 휴식 중인 근로자들과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증평 연탄1·3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홍 군수는 현장에서 식염포도당을 전달하며 폭염 취약시간대(12시∼5시)에는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마실 것 등의 국민 행동요령을 전하고 야외 근로자를 위한 폭염 대책 추진 실태와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지시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홍 군수는 "지속하는 폭염에 군민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인명피해 및 농·축산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7일 이상은 부군수 주재로 폭염 T/F팀, 관련 부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처상황 점검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를 통해 군은 ▲폭염 T/F팀의 팀장을 안전건설과장에서 부군수로 격상 ▲관련 부서 간 연계를 강화·운영 ▲무더위쉼터 확대 지정·운영 ▲폭염 취약계층 현장 예찰 ▲폭염 대비 집중 홍보 등 폭염 대비 비상체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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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증평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