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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유틸리티 토큰 ‘OKSE’ 상장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9-02 10:46
    • |
    • 수정 2022-09-02 10:46

IEO 플랫폼 ‘런치패드 2.0’ 통해 진행…5일 현물 상장

[출처: 바이비트]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이번에는 유틸리티 토큰 OKSE를 상장한다고 밝혀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Okse 카드’와 ‘Okse 월렛’의 유틸리티 토큰인 OKSE(옥시)를 상장한다고 전했다.

옥시란 금융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구축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이며 바이낸스(Binance), 아발란체(AVAX), 팬텀(FTM)에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유저는 옥시 월렛을 통해 3자의 개입 없이 보유 자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전 세계 다수의 가맹점에서 옥시 카드로 결제 가능하고 이때 자금이 결제 서비스 제공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은 무조건 탈중앙화된다. 해당 카드는 옥시 월렛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며, KYC(고객신원확인) 인증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시 월렛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옥시 암호 직불 카드로 전 세계 170개국 약 6,000만 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바이비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출범을 위해 옥시의 IEO(Intial Exchange Offering)를 플랫폼인 런치패드 2.0을 통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연이어 옥시 토큰은 다가오는 5일에 현물 상장된다. 이날 옥시 토큰 상장은 분배 직후인 오후 9시에 OKSE/USDT 현물 거래 쌍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비트 유저는 런치패드 2.0으로 신규 토큰을 먼저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플랫폼 비트다오(BitDAO)의 거버넌스 토큰 비트다오(BIT)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체척으로 비트다오를 청약해 토큰 분배를 신청하거나, 런치패드 2.0에서 신규 추가된 복권 추첨 방식을 통해 소액의 테더(USDT)를 스테이킹하고 토큰 분배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또한 런치패드에서 기존 상장 토큰 중 활발한 성과를 보이는 토큰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바이비트 내 BIT 스냅샷(Snapshot) 기간은 9월 5일 오전 8시 59분까지며, 옥시 토큰 분배는 같은 날 오후 8시~8시 59분 사이에 이뤄진 예정이다.

바이비트 측은 “OKSE 토큰은 일상에서 직불카드 결제 한계를 업그레이드하고 지출을 통해 리워드를 창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암호화폐이다. OKSE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Okse 월렛의 거버넌스 권한을 갖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 3위에 있는 바이비트가 옥시 토큰 상장과 다양한 서비스 출시로 1~2위 자리를 노릴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국내 유저들을 위해 비트다오(BitDAO) 거래 이벤트인 ‘Trade BIT & Earn USDT’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바이비트는 본격적인 한국 시장에서의 첫 발자국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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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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