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파이 생태계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는 메셔(mesher)가 이번에는 수수료 수익의 일부를 유저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펼친다.
30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제작사 메셔(mesher)가 프로토콜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익의 80%를 서비스 유저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메셔는 블록체인 기업인 빌터 체인파트너스의 자회사이며, 암호화폐 예치 및 대출 서비스 ‘메셔 센터’와 회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스테이킹 2.0 플랫폼 ‘타임캡슐’ 등을 운영 중이다.
이에 내달부터 메셔 센터 내 ‘클레이튼’ 풀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의 약 80%가 유저 환원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는 ▲타입캡슐 투표하기 보상(50%) ▲자체 토큰 ENTER(엔터) 바이백과 소각(30%)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유저 환원은 국내 랜딩 프로토콜 기준 최초 사례로 환원 규모 측면에서도 다소 파격적이다.
구체적으로 ‘타임캡술 투표하기 보상’은 오는 월 1일 타임캡슐에 신규 추가되는 ‘투표하기’를 통해 진행된다. 타임캡슐 유저는 암호화폐 보관 후 증표로써 받은 CAP NFT(대체불가토큰)로 메셔 센터의 에치 및 대치 풀에 투표하고, 관련 풀에서 이뤄지는 예대마진 수익의 50%를 리워드로 분배받는다.
더불어 이날을 기점으로 타임캡슐 유저는 ‘더 보관하기’ 기능으로 CAP NFT에 암호화폐 수량을 추가하거나 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 유저는 전보다 유리한 투자 전략을 취해 더 많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메셔는 자체 센터 내 클레이튼 풀에서 진행되는 예대마진 30%로 회사 자체 토큰인 엔터를 바이백(buyback)한 후 소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엔터 토큰의 시장 유통량을 줄여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를 통해 메션 센터 내 클레이튼 풀에서 생기는 수수료 수익의 80%가 유저 보상과 토큰 가치 상을 위해 쓰이게 되는 셈이다.
메셔 대표 최주원은 “전통 금융과 비교했을 때 디파이 차별점은 프로토콜의 성장을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로소 메셔의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성장과 유저들의 성장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에 메셔를 시작으로 타 디파이 프로토콜도 수수료 일부를 유저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차례대로 도입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6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전문 제작 스튜디오 메셔(mesher)가 자체 디파이 솔루션 ‘메셔프로(mesher PRO)’를 넷마블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ARBLEX)에 지원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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