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다양한 대규모 행사에 NFT가 도입되는 가운데,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cocone M’와 손잡고 NFT 민팅에 나선다.

29일 경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글로벌 IT 기업인 ‘cocone M’과 손잡고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 애니메이션 작품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고 전했다.

Cocone는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로 알려진 아바타 소셜 애플리케이션(앱) 장르에서 누적 이용자 수 1억 2,900만 명에 달하는 20여 개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고, 자회사인 포스트 보이저(POST VOYAGER)가 구축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무이 네트워크(MOOI Network)를 통해 웹 3.0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BIAF는 cocone M과 손잡고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 중 일부 작품의 명장면을 NFT화해 cocone 그룹이 자체적으로 만든 NFT 마켓플레이스 ‘젤리미’ 내 ‘BIAF 컬렉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BIAF 2022 관람 티켓 1장을 구매할 시 에어드롭 QR 쿠폰 1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차례대로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어드롭 QR 쿠폰으론 암호화폐인 ‘MOOI’와 BIAF2022 포스터 NFT와 트레일러 NFT를 획득할 수 있다. BIAF는 젤리미 ‘BIAF 컬렉션’에서 NFT 판매를 통해 획득한 수익은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과 내년 NFT 사업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다가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약 5일 동안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BIAF 조직위원장인 서채환은 “cocone M과 협업으로 영화제 최초로 NFT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페스티벌을 찾는 작가와 관객들에게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생태계에 관련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NFT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향후 BIAF가 NFT 시장에 성황리에 자리잡아 단편 애니메이션 붐이 일어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 두나무 측에 따르면 두나무는 5월 3일부터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내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총 20개 학교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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