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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자체 신규 메인넷 ‘XPLA’ 공식 출시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22 09:42
    • |
    • 수정 2022-08-22 09:42

소각된 C2X는 메인넷 가동과 동시에 동일한 수량의 엑스플라로 재발행

[출처: 컴투스 그룹]

컴투스의 C2X가 탈(脫)테라를 감행한 지 2개월이 흐른 가운데, 자체적으로 출시한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공식적으로 출시돼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2일 컴투스 그룹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를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엑스플라는 문화, 예술 분야의 각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성장하는 웹 3.0 패러다임의 선도적인 메인넷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엑스플라는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을 구축하여 블록체인 메인넷을 가동했다. 여기서 제너시스 블록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는 최초의 블록을 뜻한다.

더 나아가 제네시스 블록 생성 이전에는 기존 C2X 토큰에 대한 1차 소각 작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소각된 C2X는 메인넷 가동과 동시에 같은 수량의 엑스플라로 재발행된다. 구체적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C2X는 일정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각과 재발행 절차를 시행하며, 유통 중인 C2X도 일정 시점에 같은 수량의 엑스플라로 전환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엑스플라는 안정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작하기 위해 제나애드(zenaad), 댁스랩(DEXLAB), 해치랩스(HAECHI LABS) 등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인넷의 초기 검증자로는 컴투스 그룹과 더불어 풍부한 검증 경험을 보유한 오지스(Ozys), 딜라이트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합류의 메인넷의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더불어, 연내에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호환성 확보 작업도 진행해 확장성을 높일 전망이다. 컴투스 그룹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게임과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등은 엑스플라 메인넷의 생태계 고도화를 빠르게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메인넷 출범과 동시에 엑스플라의 공식 홈페이지도 또한 출범했다. 미래 디지털 콘텐츠와 플랫폼을 하나로 합친 블록체인 생태계로 성장해 나간다는 엑스플라의 미래적인 목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금주에는 백서 및 더욱 상세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컴투스 그룹의 메인넷 ‘엑스플라’가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이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질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9일 컴투스 USA 대표인 이규창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 컴투스 그룹이 제작하고 있는 신규 메인넷 브랜드인 ‘XPLA’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컴투스는 XPLA가 ‘탐험(Explore)’과 ‘놀이(Play)’를 합친 언어로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찾는다는 뜻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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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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