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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어, 블록체인 플랫폼 ‘룩손’에 대규모 투자 감행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12 15:06
    • |
    • 수정 2022-08-12 15:06

FTX 벤처스,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SBXG 등도 투자 참여

[출처: 블로코어]

최근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블록체인 전문 VC인 블로코어가 이번엔 약 75억 원을 드려 블록체인 플랫폼 ‘룩손’에 투자했다.

12일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VC) 블로코어는 지난 9일 너디스타 블록체인 플랫폼 ‘룩손(LUXON)’에 580만 달러(한화 약 75억 7,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투자에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FTX 벤처스, 길드파이, 폴리스 캐피털, 비스타랩스, 법무법인 세움, SBXG가 참여했다.

룩손은 온체인(블록체인 거래 기록 방식) 데이터와 NFT(대체불가토큰)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는 웹3.0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5월 라인게임즈로부터 초기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양사는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IP(지식재산)를 사용한 웹3.0 게임부터 마켓플레이스, NFT 스테이킹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었다.

이에 블로코어가 주도한 이번 투자로 58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해, 약 1,100만 달러(약 14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룩손은 향후 플랫폼 구축과 블록체인 게임인 ‘데스페라도 B218(Desperado B218): 엑소스의 흉터(The Scars of Exos)’ 구축을 위해 이용할 계획이다.

블로코어 대표 임형철은 "너디스타의 기술력과 라인게임즈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 파워가 룩손이 성공적인 NFT 웹3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기초 자산이자 핵심 역량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라인게임즈 자체 IP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룩손이 관련 생태계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19일 블록체인 투자사 블로코어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아스트로스페이스(Astro Space)’에 시드 투자를 감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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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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