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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커스터디 업체 ‘인피닛블록’에 전략적 지분투자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8-12 14:12
    • |
    • 수정 2022-08-12 14:12

“우수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도록 노력”

[출처: DGB대구은행]

최근 다수의 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지방은행 최초로 DGB대구은행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나선다.

11일 DGB대구은행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인 인피닛블록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분투자에는 SK증권과 인포뱅크 핀테크 혁신펀드 1호가 동시 참여했으며,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으로는 DGB대구은행이 최초로 암호화폐 수탁사업에 진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인피닛블록이란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업들이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장과 더불어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활용되는 디지털금융 인프라 플랫폼을 출시할 전망으로, ‘커스터디 플랫폼’ 구축에 이어 ‘증권형토큰(STO)’, NFT(대체불가토큰) 발행부터 운영과 서비스 등으로 차례대로 확대한다.

DGB대구은행 은행장인 임성훈은 “추후 잠재력인 큰 암호화폐 수탁시장에 지방은행 최초로 첫발을 들인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은행업의 본질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 우수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DGB대구은행을 기점으로 또 어떤 국내 지방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11일 하나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손잡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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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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