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에 삼성전자 해외영업부 출신이 한국 사업개발 총괄로 합류했다.
3일 코인데스크코리아(CoindeskKorea)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지난달 정승환 한국 지역 총괄 겸 아시아태평양(APAC) 담당을 선임했다.
체인링크가 한국 총괄을 처음으로 임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승환 총괄은 체인링크랩스 소속으로서 한국 시장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링크는 스마트컨트랙트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오라클'(링크: TVCC 블록체인 백과사전-'오라클'이란?)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업체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바이낸스(Binance), 코인게코(CoinGecko) 등이 있다.
정 총괄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부터 유럽 지역 세일즈·마케팅과 글로벌 세일즈 전략 등을 담당했다.
체인링크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체인링크는 여전히 한국 시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 총괄 선임에 대해 "향후 유망한 한국 프로젝트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파일코인(Filecoin)과 체인링크는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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