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을 도입한 디파이 파생상품이 시장에서 강제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 프로토콜 ZKX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성황리에 마쳐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파생상품 프로토콜 ZKX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해당 투자 라운드는 후오비(Huobi)와 더불어 스타크웨어, 알라메다리서치, 엠버 그룹, 크립토닷컴, 해쉬키 캐피탈, 오렌지DAO, 엔젤DAO, D웹3, 카발레로스 캐피털, 클러스터, 게이트아이오 등이 투자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폴리곤(MATIC) 공동 창업자 샌딥 나이왈과 드래곤플라이캐피털 총궐 파트너 애쉬인 라마찬드란이 개인투자자로 투자를 감행했다.

현재 ZKX는 스타크웨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스타크넷에서 자산 파생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작 중이다. 해당 프로토콜은 오라클 네트워크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 신규 파생상품에 대한 유동성 부트스트랩의 어려움, 중앙 집중식 상장 메커니즘 등 분산형금융 시장에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반대로 ZKX 스타크웨어의 스타크넷에서 프로토콜을 구축함으로써 앞서 스타크넷이 타 웹 3(Web 3) 네트워크에서 불가능했던 일부 작업을 이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토콜은 스타크웨어의 신뢰성, 일관성, 스타크Ex 솔루션 실적 등으로 최근 파트너사에 찬사를 받고 있고 웹 3 시장에 확장할 개발자 툴 구축에 뜻이 같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ZKX는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로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 제품, 오픈 소스 프로토콜, DAO 자금 지원 등 관련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추가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3분기 중으로 ABR, 하이 타이드, T-스왑스 등 혁신적 개념을 공개하고 테스트넷을 준비 중이다. 더 나아가 추후 차례대로 커뮤니티 인센티브 프로그램,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오는 4분기 중으로 메인넷을 론칭하고 내년에는 노드 네트워크 탈중앙화에 나설 전망이다.

프로토콜 관계자는 "우리는 디파이 사용을 방해하는 장벽을 허무는 거래소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건전한 기술, 친숙한 사용자 경험, 공정한 생태계가 결합해 새로운 시장 전반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ZKX가 디파이 파생상품 프로토콜 생태계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일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HASHED)는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스타트업 사이어티(CIETY)에 프리 시드 투자를 리드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투자에는 디파이 서비스 개발 기업인 비크오셜리(BIRK O’SULLY)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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