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P&2(Play and Earn) 플랫폼 위믹스(WEMIX)가 주요 메타버스 암호화폐 상위 10위 안에 들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물론 해외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보단 한 발짝 늦은 감이 있지만 플랫폼은 최근 위믹스 3.0을 공론하고 게임계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14일 암호화폐 업계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선정한 ‘2022 최우수 메타버스 암호화폐’에 디센트럴랜드(MANA), 더 샌드박스(SAND), 스타 아틀라스(Star Atlas), 엑시 인피니티(AXS)에 이어 위믹스(WEMIX)가 주요 메타버스 암호화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위믹스 선정에 대해 바이비트는 "위믹스(WEMIX)는 게임 등을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NFT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제작해 거래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와 WEMIX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위메이드트리(Wemade Tree,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개발파트)가 디자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거래소는"위메이드는 사용자에게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교환할 수 있는 분산형 시장을 제공하는 기업 중 최근에 등장한 기업 중 하나로 게임 토큰은 위믹스 토큰과 쉽게 교환할 수 있으며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다. 위믹스 토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기타 암호화폐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위믹스는 더 샌드박스 등 해외 유명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비해 출발이 늦었지만,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과 위믹스 생태계에 합세한 파트너사들의 게임을 바탕으로 생태계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기업은 15일 위믹스3.0을 공개하고 자체 메인넷으로 전환,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USDW) 오픈, 스테이킹 기능 추가 등으로 생태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위믹스3.0은 탈중앙화를 위해 SpoA(Stake-based Proof of Authority, 지분 기반 권위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EVM(이더리움 가상화 머신) 호환하는 공용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졌고 ‘40원더스(40 Wonders)’라는 칭하는 40개의 탈중앙화 노드를 지원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위믹스 순위 등극에 대해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은 "여러 종류 게임이 하나의 경제 시스템을 공유하는 '게임 간 경제(Inter-Game Economy)'가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이며,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메타버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매년 새로이 출시되는 게임이 5만 개에 달한다"라면서 "이 게임들이 언젠가는 자신만의 코인과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하는 날이 올 것이며 서로 다른 게임에서 사용되고 거래되는 거대한 인터 게임 이코노미'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위믹스가 메타버스로 더 샌드박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일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이날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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