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를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실행에 나선다. 제주를 스위스 크립토밸리와 같은 블록체인 특구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원 지사는 다음 달 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건의사항을 정부에 제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14명의 장관과 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소속 추미애 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원 지사가 이날 건의할 내용은 블록체인 허브도시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블록체인 특구 추진 방안과 암호화폐 규제개혁 방안이다.
이는 현행 ‘국제자유도시 조성 및 제주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에 명시돼 있는 국제자유도시 모델을 ‘사이버 국제자유도시’ 모델로 연계하는 방안이다.
원 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제주를 세계적인 블록체인 특구로 조성하고 제주 코인을 발행해 ICO를 추진하겠다는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꾸리고 세계 블록체인 산업의 상징적인 지역인 스위스 주크주 크립토밸리를 방문해 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 블록체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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