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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7월 15일 기점으로 저점 확인한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2-07-08 15:00
    • |
    • 수정 2022-07-08 15:00
 암호화폐 분석가



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1,384.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54포인트(1.50%) 뛴 3,90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49포인트(2.28%) 급등한 11,621.35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S&P 500 지수의 경우 지난 3월 말에 이어 올해 최장기 상승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그동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공포에 시달렸던 투자자들은 특별한 악재가 없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달에만 38% 이상 하락하며 12년 만에 최악의 한 달을 보냈던 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2만 1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비트코인이 20,300 달러 영역을 탈환한다면 그 다음으로는 21,600 달러 선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ETH/BTC 거래 페어도 살펴보면 약세 관점이 우세하긴 하지만 200일 지수이동평균(200EMA)인 0.07008 BTC(또는 1,416 달러)가 저항선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최근 일주일 동안 눈에 띄는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변화를 보지 못했다"면서 "온체인 활성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잠잠한 BTC 마켓은 매도세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7월 15일 내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약 10.5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울프'가 "비트스탬프 BTC/USD 3일봉 차트 기준 200MA(600일 이동평균선)을 100MA(300일 이동평균선)이 상방 교차하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이전의 약세장과 마찬가지로 저점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두 지표의 크로스는 7월 15일 또는 그 후 1주일 내로 컨펌될 것으로 보이며, 해당 기간 BTC 가격에 큰 하락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17,600 달러는 최근 BTC 약세의 바닥 가격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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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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