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의 자체 암호화폐 출시가 멀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5일 비즈니스포스트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1일 'NXPC'와 '엔엑스피씨'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출원한 상표인 NXPC라는 명칭이 넥슨코리아의 자체 암호화폐명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NXPC의 상표 상품분류가 다른 게임사들의 자체 암호화폐와 같거나 비슷하기 때문이다.
NXPC의 상표 상품분류는 09, 36, 42이며 이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토큰과 같다. 넷마블의 '마브렉스(MBX)' 토큰과도 상품분류가 비슷한데, 마브렉스는 여기에 더해 41(연예오락업, 스포츠 및 문화활동업)까지 포함하고 있다.
컴투스그룹의 'C2X' 토큰도 해당 상품분류를 포함하고 있으며, 나아가 35(광고업, 사업관리업, 기업경영업, 사무처리업), 38(통신업), 41의 상품분류를 더하여 포함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내놓은 '보라' 토큰의 상표권 상품분류에는 NXPC의 분류인 09, 36, 42와 더불어 35, 41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넥슨코리아는 "NXPC 상표권과 관련해서는 따로 설명할 내용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개최된 '2022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에서 넥슨코리아는 대체불가토큰(NFT) 중심의 생태계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메이플스토리 메타버스 내에 자체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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