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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스, 이더리움 개발 툴에 클레이트 메인넷 플러그인 구축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7-05 10:03
    • |
    • 수정 2022-07-05 10:03

개발자 편의성 증대와 편리한 코드 테스트 가능해져

[출처: 오지스]

국내 블록체인사 오지스가 이더리움(ETH) 공식 개발 툴 리믹스에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의 플러그인을 구축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오지스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됐으며 단절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잇는 크로스 체인(cross-chain)을 가지고 있다.

리믹스 IDE(Remix IDE)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EVM 기반으로 개발할 때 스마트 콘트랙트를 작성과 더불어 실행, 배포 및 호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트랜잭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리믹스 클레이튼 공식 플러그인 개발은 EVM 기반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진행 중인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증진하고자 오지스가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플러그인 개발로 개발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졌고 이제 편리하게 코드를 테스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오지스는 플러그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클레이튼 네트워크가 보유한 특수 기능을 넣고자 이더리움 재단과 여러 차례 미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카이카스(Kaikas)와 더불어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 연결도 가능하고, 수수료 대납계정이 사용 가능해져 클레이튼에 최적화된 편리한 플러그인 UX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추후 클립 연결 지원 등 추가적인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오지스 대표 최진한은 “그동안 오지스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내 DEX 클레이스왑, 익스플로러 클레이튼스코프, 클레이(KLAY) 스테이킹 지원 도구 클레이스테이션을 개발 및 운영하며 생태계의 빠른 확장에 기여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클레이튼의 공식 데브툴 파트너이자, 거버넌스 카운슬(GC)로서 클레이튼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오지스는 또 어떤 서비스를 출시해 블록체인 시장에 기여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0일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가 리플(XRP) 전용 브릿지를 론칭했다고 전한 바 있다. XRP 브릿지는 리플(Ripple) 네트워크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XRP 전송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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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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