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프로필에 NFT 전시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본인 프로필에 자신의 NFT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 도입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프로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새로운 기능 중 하나로 NFT 연동 도입이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유명인사들 사이에서는 예술품 등의 NFT를 SNS 프로필으로 등록하는 유행이 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네이마르, 글로벌 아티스트 스눕독 등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 NFT를 게시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트위터·인스타그램 등의 SNS 기업은 프로필에 NFT를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2일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는 인스타그램에 이어 "페이스북에도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지난 1월부터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에서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러한 글로벌 SNS 업계의 흐름 속에서 카카오의 프로필 개편안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NFT 프로필 연동을 예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프로필의 개편의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검토 중인 사안이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아니다"라며 확답은 하지 않았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4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SEBC를 인수하며 암호화폐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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