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그룹의 블루밍비트가 '탑 트레이더 NFT 드롭스(Drops)'를 7월 1일 정식 론칭한다.
29일 블루밍비트는 우수 트레이더들의 실시간 포트폴리오 및 매매내역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탑트레이더 NFT 드롭스'의 출시를 예고했다.
탑트레이더 NFT 드롭스에서는 우수한 트레이더들의 구독권 탑트레이더 카드(NFT)의 발행과 경매를 지원한다. NFT를 낙찰받으면 해당 NFT를 발행한 트레이더의 실시간 포트폴리오·매매내역을 알 수 있다.
앞서 블루밍비트와 스탯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트레이더 카드 발행을 희망하는 '탑트레이더' 5인을 공개 모집했고 300여명의 지원자를 검토하여 '모멘텀 스켈퍼'·'흑구'·'멘탈리스트'·'박리다매'·'라이노' 등 5명을 선발했다.
'모멘텀 스켈퍼'는 1억원으로 2022년 6월 기준 181억원 이상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흑구'는 1000만원대 자본금으로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 총 1만 8000%(약 180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멘탈리스트'는 최근 단기간 내 높은 수익률 기록했다. '박리다매'는 수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승률이 90%대를 넘는다. '라이노'는 일평균 3.96%의 수익률을 냈다.
이들의 실시간 포지션을 받아볼 수 있는 해당 NFT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블루밍비트 내 경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경매는 블루밍비트 앱에서 카카오톡 클립(Klip) 지갑을 연결한 뒤, 클립에 예치된 클레이(KLAY)를 이용해 입찰 가능하다. 탑트레이더NFT의 경매 시작가는 1000KLAY(약 30만원)다.
경매는 호가경매 방식으로 진행돼 차수별 최고가를 입찰한 유저에게 탑트레이더 NFT가 낙찰된다. 경매는 24시간마다 트레이더별로 NFT 1장씩 진행되며 이전 차수 NFT 경매의 낙찰 금액이 다음 차수 NFT 경매의 시작가가 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낙찰된 NFT는 클립에 저장된다. 트레이더는 NFT 보유자에게만 자신의 매매내역 및 보유 종목,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탑트레이더 카드는 트레이더당 총 100장이 발행되며, 오픈씨(Open Sea) 등 주요 NFT 마켓에서 재판매 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개시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탑트레이더' 5인의 경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이루어진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탑트레이더 NFT 서비스는 해당 트레이더가 사용하는 거래소 API와 직접 연결돼 조작 가능성 없이 '진짜' 전문 트레이더들의 생생한 매매내역과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라면서 "이를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블루밍비트는 지난 1월 트레이더 NFT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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